커피를 즐기는 현대인들에게는 자주 찾는 카페가 한 군데 정도는 있을 것이다. 직장인들도 그렇겠지만, 대학생들에게는 매일 스타벅스 같은 브랜드 카페를 찾는 것이 부담스럽다. 그래서 나는 집에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커클랜드 다크 원두를 대량으로 구입하여 마시고는 했다. 방문한 계기는 올해 4학년이 되고 자취방을 옮긴 뒤, 근처에 눈에 띄는 카페가 생겨서 들르게 되었다. 처음 가본 이후로는 커피를 사 마시려거나 시간이 날 때마다 여기를 찾게 되었다. 내 입맛에 맞는 커피 맛 뿐만 아니라, 천장에 설치된 조명, 소품 배치와 청결 상태 등 사장님의 세심한 관리가 눈에 띈다. 식기류와 받침대, 탁자 위의 생화 등 센스도 돋보인다. 또한, 편안한 접객 스타일로 다른 카페와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격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