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노트북을 사는 주 목적이 대학생들을 위한 문서작성 + 블로그 작성 + 알고리즘을 위한 가벼운 프로그래밍 (넷플릭스나 가벼운 게임 정도)인 사용자들을 기준으로 글이 작성되었다. 또한 씽크패드를 사려는 사용자들을 위한 글이기도 하다.
목차
구매 기준
노트북에 있어서 성능, 발열, 무게, 소음은 상호적 관계에 있는데 성능이 좋을수록 발열을 해결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무게가 증가(히트싱크의 크기증가)하거나 소음이 증가(공냉팬의 회전음=팬소리)하게 된다.
이러한 메카니즘을 이해했 다면 가장 중요한 지표중 하나인 '금액' 의 기준에서 생각해보자
금액을 상관하지 않는데 게임은 하지 않을것이다.
- 이런 경우엔 무조건 애플 사의 'MacBook' 이다.
> M1칩셋 이후 세대 부터 애플실리콘이 높은 성능대비 적은 전력소모, 적은 발열 이라는 말도 안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물론 가격대비 성능이 최강이라는건 아니다. 논게이밍 환경(운영체제, GPU성능) + 금액제한없음 한정해서는 맥북 만한게 없다고 생각한다.
금액은 150 이하로 근데 컴퓨터는 잘 알지 못하고 게임은 하지 않을것이다.
- 무조건 LG 삼성 등 국내 주 브랜드 플래그쉽의 하위 트림이나 MacBook air 가 답이다.
금액은 150 이하로 근데 컴퓨터는 어느정도 알고 게임은 하지 않을것이다.
- 개인적으로 필요한 기능이나 사고싶은 모델이 있던게 아니면 100 이상의 투자는 하지 않을 경우가 많다.
> 개인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금액을 상관하지 않는데 휴대용으로 고사양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고싶다.
- 일단 데스크탑이나 휴대용으로 ITX를 맞춰보자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 = 싸고 맛있고 위생적이지만 손님이 적어서 쾌적한 음식점
- 이전 세대의 프로세서나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모델을 검색해보자
적당한 금액과 동가격 대비 좋은 성능과 쾌적한 환경을 원한다
- 우선순위를 정해서 스펙 비교가 필요하다.
아래에서 부터는 적당한 가격대의 괜찮은 성능 + 자신이 원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노트북을 고르는 과정을 포스팅해보았다.
나의 경우
구입한 씽크패드 e15 21ED 모델을 구입하기까지의 생각을 써보겠다.
2022.09.17 - [일상] - 노트북 샀다 씽크패드 E15 Gen4 21ED004EKD
일단 내가 먼저 잡은 금액기준은 50~100 사이였다. 이러한 선택을 한 이유는
투모니터 세팅의 데스크탑이 하나 있어서 100만원이 넘어가는 고성능의 프로세서가 필요가 없었고
성능이 낮고 연식이 오래된 노트북도 하나 있어서 50만원 이하의 가성비 노트북을 사서 이중지출을 하고싶지 않았다.
멀티미디어 시청(유튜브, 넷플릭스)을 위해 꽤 괜찮은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태블릿 PC도 있어서 디스플레이 또한 크게 고려사항에 들지 않아 고가의 노트북을 살 필요가 없었다.(대부분 100만원이 넘어가야 좋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있다.)
유심을 지원하는 노트북의 경우도 스마트폰의 핫스팟을 이용할 예정이라 크게 상관하지 않았다.
따라서 프로세서를 저전력의 중간 정도의 성능을 가진 모델을 선택하려고 했다. (라이젠5 or 인텔의 i5 계열)
성능 결정이 되었으니 내가 선호하는 기준을 적용시켜보자
- 심하지 않은 발열
- 무난한 확장성
- 평균 이상의 완성도
- 어느정도의 헤리티지
심하지 않은 발열
성능과 발열과의 관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동일한 폼 팩터의 노트북 시리즈 (같은 형태에 CPU 등급만 다른 경우)에서 당연히 CPU 성능이 높아질수록 비례해서 쿨링성능도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커질수록 쿨링이 잘 되는 경향은 존재하지만 동일 폼 팩터에 고성능의 CPU가 탑재할수록 당연한 소리지만 설계 쿨링 시스템 대비 발열이 심한 경우가 있다. 가벼운 작업이나 idle 상태에서는 같거나 낮을지 모르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단순 인강용으로 150만원짜리 노트북을 사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이 있었다면 마음이 바뀔 수 있다) 본격적으로 자원을 많이 사용하고 전력소모량이 높아지게 되면 발열이 심해지고 온도 기준점이 넘어가게 되면 저절로 쓰로틀링(CPU 성능 억제)으로 과부하에 의한 효율성 확보와 하드웨어를 보호하게 된다.
정리하자면 고성능의 프로세스가 탑재된 경우가 더 빨리 작업이 끝나겠지만 낮은 등급의 폼팩터의 쿨링시스템에서 프로세스의 성능을 온전하게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번에 선택한 씽크패드의 E 모델 15인치 4세대 AMD 모델의 경우도
21ED004BKD
21ED004EKD
21ED004FKD
이렇게 총 세가지 모델이 상용버전으로 나와있고 각각 바르셀로의 라이젠 3 5 7 시리즈의 CPU가 들어가 있다.
물론 저전력 CPU를 설계할때 위와같은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이 높아질수록 쿨럭을 줄여서 어느정도 비율을 맞추긴 하지만 풀로드의 경우엔 고성능의 CPU가 더 많은 발열을 내는건 사실이다.
따라서 미들급의 CPU를 선택하였고 냉각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노트북의 두께라던가 무게 측면은 포기하였다.
무난한 확장성
SSD 추가 슬롯과 RAM 추가 슬롯이 꼭 가능한 것으로 선택하였다.
평균 이상의 완성도, 해리티지
위에까지에서의 조건을 따져보면 대부분 각 제조사별 최하위 라인업 정도가 유효한데 그 중 레노버사의 슬림 라인과 씽크 패드가 눈에 보였고 슬림 시리즈가 동일 스펙 대비 가격이 저렴하지만 어느정도 완성도가 있고 IBM 으로 부터 이어져온 정숙성과 비지니스 노트북 계열에서 유명한 씽크패드 시리즈로 선택을 하게 되었다.
무게나 투박함(매력일수도 있다)을 제외한다면 씽크패드가 좋은 선택이 될것 같다.
50만원대에서는 E시리즈를
80만원대에서는 구형 T시리즈를
100만원 이상으로는 T시리즈나 X 시리즈를 사면 되겠다.
마치며
위의 경우는 내가 사려고 했던 씽크패드 시리즈에 대한 분석글이었는데 다른 제조사에도 이러한 구성으로 자신들만의 시리즈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특수목적이 아니라면 미들급의 CPU를 권장드린다. 또한 나도 마찬가지로 이왕 사는거 좋은거 사는게 좋지~ 하면서 고사양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구매하는 것을 권장드리며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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