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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것도 컴퓨터라서 적어보게된 글, 10년전 한때는 컴퓨터 조립 사업을 시도 해본적도 있었지만 광고에 돈을 많이 안써서 인터넷 플랫폼 방송인들에게 지원을 해주는 경쟁사에 밀렸던 기억이 있다. 이후로도 주변 지인들이 컴퓨터를 조립해달라고 할 때나 심심하면 컴퓨터 하드웨어를 이것저것 만지는 편이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비전문가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초보자들이 실수를 하지 않게 도와주는 가이드 정도로만 참고해주길 바란다.
AMD 기본쿨러의 종류
시리즈의 차이에는 히트싱크의 사이즈 차이나 히트파이프 유무 등이 있는데 당연히 높아질수록 좋은 성능을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1세대 때는 3시리즈에 STEALTH 를 5시리즈에 SPIRE 그 이후 시리즈에는 LED 장착된 SPIRE를 넣어줬던것으로 기억하는데 22년 상반기 기준 5시리즈인 5600X에는 STEALTH를 달아준다. (비용절감이 중요하기는 한데...)
그래도 컴퓨X 등 용산 전자 상가 쇼핑몰등에서 MAX 를 가끔 4만원대에 팔기도 하는것 같다.
1600에도 SPIRE 가 장착되었었는데 당시 성능대비 이렇게나 좋은 기쿨이 들어갔다고? 하면서 샀던 기억이 있다.
현재로선 5600X+오버쿨럭 또는 고성능 게임을 구동한다 했을때 기쿨로 발열이 잡힐것 같지는 않다.
준비물
서멀구리스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유명한 ARTIC 사의 MX-5 도 있지만 이 컴퓨터로는 고사양 게임을 돌리거나 벤치마크를 돌리는 용도는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대의 적당한 성능의 마이크로닉스의 MN-GL4 를 선택하였고 베어링 오일은 소분 되어있는 것을 사용하였다.
하나 사놓고 키보드의 축이나 마우스의 휠 축, 스위치 등에 도포하여도 되니 하나 사두는것도 나쁘지 않다.
[각각 인터넷에서 2000원대, 5000원대]
+ 작업에 사용할 라텍스 장갑이나 서멀을 지울 천, 휴지 면봉등이 필요하다
메인보드에서의 분리
메인보드 분리 시에
- GPU-케이스 고정나사
- 메인보드 나사
- 전원 코드 등을 전부 unplug 해주어야한다.
사진에서 보면 네군데에 홀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쿨러와 보드를 고정하는 나사 플레이트와 결합되는 부분이다.
항상 4방향 나사를 해제 시에는 항상 Z 자로 풀고 조여야지 구조적으로 무리를 가지 않게 할 수 있다.
기존의 써멀 구리스가 굳어서 CPU가 함께 뽑혀나오는 것에 주의하고
(같이 뽑혀나와도 당황하지말고 손가락 대신에 쿨러에 붙은 CPU를 볼펜이나 끝이 각진 막대로 옆을 밀어서 떼보자.)
당황해서 손으로 했다가는 손톱도 다칠수 있고 CPU핀도 휠 가능성이 있다.
팁으로는 애초에 쿨러를 떼낼때 조금 비틀면서 떼내야지 같이 뽑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써멀을 닦아낼 때는 화장실 휴지로 먼저 닦고(제형이 비슷해서 잘 닦이는것 같다) 남아있는 부분은 면봉으로 닦아낸다.
쿨러 분해
최 우측의 커버는 네 군데에 클립형 고정장치가 있는데 부러지지 않으니까 두군데 이상을 잡고 세게 빼준다.
AMD 로고가 적혀있는 케이스의 날개부분을 옆으로 밀어주면서 올려보면 걸쇠가 빠지면서 잘 분해가 된다.
이후 히트싱크와 쿨러와 연결된 스크류형 나사 4개를 풀면 완전 분해가 완료된다.
쿨러도 분해 한 겸에 베어링 오일을 도포해주자
대부분 오일을 넣을 수 있는 홀은 스티커로 막혀있는 경우가 대다수 인데 AMD 기본 쿨러는 팬의 후면 부로 도포가 가능하다.
써멀 구리스 도포 및 장착
써멀을 바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넓게 균일하게 펴바른후 장착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해외 유튜버의 비교실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fyNgJyhGuc
영상은 결국에는 다다익선이지만 최소한으로 튀어나오는 방식이 좋다~ 로 생각하면 되겠다. 나는 저중에 Buttery toast 방식을 좋아하고 이번 조립에도 이를 이용하였다. 점 방식은 써멀의 제형에 따라서 퍼지는 정도가 달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구리스를 알맞게 도포했는지 걱정이 된다면 조립후에 옆 부분을 통해서 CPU 다이의 아래까지 흘렀는지 확인을 해보는 편이 좋다.
보드 내 장착은 세워져서 되기 때문에 반 이상 내려왔어도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묽은 제형인 경우는 귀찮아도 다시 도포해보자.
또한 쿨러를 장착후에 나사를 조일때는 메인보드 하단의 나사 플레이트가 메인보드랑 빠지지 않게 장착시에 Z자로 볼트를 조여주어 구조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게 하고 한번에 다 조이기보다는 여러번에 나누어 조여주는게 좋다. 또한 보드 하단에 쿨러와 보드를 결합해주는 플레이트가 뜨지 않게 CPU다이의 하단을 눌러주고 작업을 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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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 [CS :: (물리)] - 주기정비 :: GPU 그래픽카드 분해, 서멀 재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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