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적 측면과 연료 특성에 있다.
팰컨9는 케로신(RP-1)이 주연료이고 스타쉽의 경우에는 메테인(CH4-LOX)이 주 연료인데
성능만 두고본다면 같은 추력대비 메탄이 거의 2배정도의 크기의 연료탱크가 필요하기에 비효율적이다.
그럼 왜? 일론머스크는 스타쉽에 메탄을 선정했을까?
답을 알려주기전에 사진을 보자
맞다 더러워졌다. 외관이 문제인 것인가??
외관이 더러워진것과 관련이 있는데 바로 케로신은 석유의 일종으로 불완전 연소를 하게되고 역추진 시에 화염이 위로 올라와서 엔진이나 외관 등에 검댕을 묻혀 이를 다시 창고로 들여와서 전부 분해한 후에 검댕을 닦아내는 오버홀 과정이 필요하다.
애초에 재사용 이라는 키워드는 다시 사용하는 편의성에 포커스를 맞춘것인데 발사 할때마다 큰 기체를
눕히고 -> 오버홀 -> 다시 세우고
여기에 들어가는 자본과 시간이 아깝다는 것이다.
따라서 완전 연소를 하는 액화메탄을 스타십에 채용하였다.
(또 다른 액화 연료들은 단점이 있다. 하이드라진은 유독성 물질, 액화수소는 너무 비싸다..)
또한 이런 눕히고 세우는 과정을 생략하기 위해서 일론은 이번에 스타십의 부스터인 슈퍼헤비를 아예 발사했던 발사대로 다시 돌아오게 하는 계획을 세웠다.
따라서 결과적으로는 부스터인 슈퍼헤비의 착륙이 끝나고 바로 연료주입을 하고 5시간 내로 다음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단점도 존재하는데 처음 팰컨9이 바다위의 바지선에 착륙하게 했던 이유는 안전상의 이유도 있었지만 착륙시에 발생하는 소음도 고려한 사항이었다.
따라서 경제적인 부분을 해결했다지만 소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도 관심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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