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 친구 3명과 함께 4인팟으로 국토종주를 갔다왔는데 다녀온지 3주 정도 지났지만 학교 개강도 하고 이런저런 시간이 없었다가 쓰게되었다.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에서 잊혀지기도 하고 작성하기에 인스타는 인스턴트해서 블로그에 담아보려고한다.
출발 전 준비
기억속에 챙겨간 준비물로는
Wear
티 1장, 바지 1장, 양말 2장, 속옷 2장, 망사 이너 1장, 고글(변색 렌즈 하나, 야간용 클리어 렌즈 하나), 슬리퍼를 가방에
이너, 져지, 빕숏, 팔토시, 다리토시, 양말, 장갑, 안면 바라클라바, 클릿슈즈를 입고갔다.
Tools
여분 튜브 1개(튜블리스라서 필요는 없었지만 대략 인원*1.5개 정도를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멀티툴, 케이블 타이(꿀템), CO2, 상비약 등을 챙겨갔던것 같다.
동행한 친구중에 꼼꼼했던 친구가 있어서 마음 편히 챙겼던 것 같다.
+ 빕숏 패드 이슈로 바세린도 다음부터는 꼭 챙길것 같다.
+ 우중 라이딩을 2일 연속으로 해버리니 마지막 날에는 오일이 부족해서 소음이 났었다. 윤활유도 약통에 소분해서 챙기자
위에는 생각하는 필수 준비물 정도이고 도움이 되었던 장비에는
Equipment
와후 롬 :
가격이 좀 있지만 자전거 도로변 편의점에서 대충 떼우기보다는 끼니마다 시내에 들어가서 밥집을 찾을때 네비게이션 기능이 유용하게 쓰였다.
락브로스 후미등 :
브레이크 시에나 감속시에 후미등이 더 강하게 들어와서 사고 예방과 뒷 사람한테 움직임을 알려주기 좋다.
여름에는 물통은 2개를 챙기자 :
물통 1 공구통 1 세팅보다는 물물통 세팅을 추천한다.
심박계:
최대 심박의 70퍼센트 정도의 라이딩을 유지하면 빠르게 지치는것을 막을 수 있고 컨디션 관리도 가능하다.
그리고 여행가기전에 가장 중요한 점은
1. 소모품 수명 체크와 교체
기존에 장착되었던 타이어가 사이드가 갈라지려고 하길래 슈발베원 TLE 로 바꾸었다. 25c -> 28c
(리스트 상에 슈발베원 프로나 TT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컴파운드가 부드러울 수록 내구성도 좋지 않기에 슈발베원으로 바꾸었다. )
5일중에 2일이 우중라이딩이기도 하고 폭우가 내린 직후라 노면에 모래가 많았었는데 주행 중에 슬립 같은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펑크도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장갑도 이번에 새로 장만했다.
3년정도 쓴 지요 장갑에서 엄지까지 젤이 있는 100% 사의 장갑으로 바꿨는데 비가 와서 그립이 미끄러운데도 예전 것보다는 잘 잡히는 느낌이 들었다.
➡ 결론적으로는 비싼 장비가 아니라 장비의 상태가 중요하다.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어야 내구성이 좋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몸이 성해야지 완주도 수월하고,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싶다.
2. 여행 세팅으로 50키로 이상 타보기
이번이 첫 자전거 여행이 아니라서 어느정도 노하우가 있었는데 처음 갔을때의 내 모습이나 처음 가게된 친구들의 모습이 가방이 고정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거나 안장에 올라타서 타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불편한 점들이 많기 때문에 꼭 한번은 예행 라이딩을 해보는게 좋다.
이왕이면 업힐을 빡세게 타서 최대 심박도 어느정도 나오는지 체크해서 일정 비율 이하로 라이딩을 해서 지치는것을 방지하는 것도 좋다.
+ 케이블 타이로 짐을 다 싼 가방과 안장 레일하고 한번 더 고정시켜주면 흔들리지 않는다.
3. 전날부터 물을 많이 마시고 많이 잠을 자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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